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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과 작업치료

삼킴의 생리학적 이해

by 서지렁잉 2025. 1. 21.

 

 

음식삼킴은 음식을 입안에서 인두를 거쳐 식도로 옮기는 복잡한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삼킴단계는 구강준비, 구강, 인두, 식도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구강준비단계

: 삼킴의 첫 단계인 구강준비단계는 음식이나 액체가 혀에 놓이는것을 포함하여

침과 음식을 섞어서 음식덩이를 형성하는 단계이다.

 

움직임 결과
입술을 다문다. 구강 밖으로 음식이 나오는 것을 방지한다.
액체 음식덩이는 혀와 단단입천장 앞쪽에서 컵모양으로 있거나 혀의 앞쪽 구강 바닥 부위에 머물러 있다. 응집력 있는 액체 음식덩이를 유지한다.
음식덩이가 준비되어 삼켜지기 직전 혀의 앞쪽에 유지되며 단단입천장이나 혀의 앞쪽에 컵모양으로 유지된다. 음식덩이가 결합되어 삼켜질 준비가 된다.
고형 음식을 씨기 위해 혀와 턱을 옆으로 움직이고 회전시킨다. 깨물기 위해 치아 사이에 고형 음식을 넣고, 침이 섞인 시기에 음식을 합쳐 씹는다.
물렁입천장의 기저부와 혀의 뒤쪽이 만난다. 인두기가 시작되기 전에 인두속으로 음식이 흘러가는것을 방지한다(미성숙유출방지)

 

2. 구강단계

 

구강준비단계에서 형성된 음식덩이를 혀 앞쪽에서 뒤쪽으로 밀어넘기는 시점에서 음식덩이가 앞 입천장활 부위에 도달할 때까지를 말한다.

 

움직임 결과
혀는 점차적으로 앞에서 뒤위쪽으로 올라간다. 구강 앞쪽에서 뒤쪽으로 음식이 이동된다.
혀의 중앙에 고랑이 만들어진다. 음식이 혀의 움직임에 따라 안내된다.
음식이 아래턱과 혀의 기저부가 교차하는 지점인 양쪽 앞입천장활 사이에 도달한다. 삼킴의 구강단계가 끝나고 인두삼킴이 시작된다.

 

3. 인두단계

 

삼킴반사의 유발과 함께 시작된다.

*삼킴반사는 음식덩이가 앞인천장활 부위에 닿을때 발생함*

움직임 결과
물렁입천장, 인두근육이 상승하여 인두벽에 접근한다. 음식이 코안으로 역류하는것을 방지한다.
혀의 기저부가 인두뒤벽 쪽으로 수축한다. 인두를 통과하여 음식덩이를 운반하기 위한 압력을 만든다.
인두뒤벽이 혀의 기저부를 향해 수축한다. 인두를 통과하여 음식덩이를 운반하기 위한 압력을 만든다.
목뿔뼈의 상승이 일어난다. 기도가 닫혀진다.
후두덮개를 내리고 후두를 올린다. 기도가 닫혀진다.
후두가 3단계로 닫힌다. 기도가 닫혀진다
후두가 올라가며 전방으로 움직인다. 기도가 보호된 상태에서 반지인두조임근을 당겨서 연다
반지인두 또는 상부식도조임근이 이완되고 당겨져 열린다. 음식이 식도 안으로 통과하게 한다.

 

4.식도단계

 

음식이 위로 이동하는 단계

기능 결과
반지인두근 또는 상부식도조임근이 이완되며 당겨져 열린다. 음식이 상부식도 안으로 통과한다.
식도의 근육들이 꿈틀운동이라고 알려진 순차적인 파동 형태의 동작으로 이완되고 수축한다. 음식이 식도의 상부에서 하부로 이동한다.
하부식도조임근이 이완된다. 음식이 위장 안으로 통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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